한라산 영실코스 첫 도전, 준비물과 팁은 무엇인가요?

한라산 영실코스 첫 도전, 준비물과 팁은 무엇인가요?

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는 영실탐방센터에서 윗세오름까지 약 3.7Km를 오르게 됩니다.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까지도 갈수가 있고 약 2Km입니다.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면 어렵지 않게 오를수가 있습니다. 등산로나 난이도로 볼때 누구나 쉽게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한라산 코스중 하나입니다.

등산 초반 약 1km 정도가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고 이후는 대부분 평지에 가깝기에 등산 초보자나 초등학생들도 엄마 아빠 손잡고 충분히 다녀올수가 있습니다.

윗세오름은 한라산 백록담 아래의 넓은 평원지대로 겨울철 설경을 보러 많이들 갑니다. 윗세오름 주변에는 5-6월에 철쭉이 아름답고 멀리 서귀포 앞바다가 눈이 부시도록 반짝입니다.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면 윗세오름으로 가는 길은 넓은 눈썰매장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아이와 어린들이 함께 눈위에서 뛰어놀고 추억을 쌓을수 있습니다.

봄, 가을철에는 그냥 평상복에 가벼운 운동화 정도만으로도 올라갈수가 있고요. 겨울철에는 눈이 내리고 나면 아이젠과 조금 두꺼운 패딩이나 바람막이를 입고 가야 합니다. 따뜻한 핫팩 1-2개 호주머니에 넣어가도 좋습니다. 넉넉하게 4-5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수 있기에 특별히 준비할건 없습니다. 내려와서 서귀포나 제주시에서 먹거리를 즐겨도 좋고, 간단하게 도시락을 준비해서 올라가도 좋을듯 합니다. 다만 날씨가 차갑고 바람이 많이 불기에 보온에 신경을 써서 가는게 좋습니다.

영실은 제주시와 서귀포를 오가는 240 버스를 이용합니다

버스는 영실매표소에 내려서 40분 정도 걸어야 영실 탐방센터에 도착이 됩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탐방센터까지 들어갑니다. 자가용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기상특보가 내리면 등산로가 통제가 됩니다. 미리 한라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야만 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추가로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등산코스 소개와 난이도, 교통편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라산 둘레길도 함께 함께 정리되어 있씁니다.

← 목록으로 돌아가기